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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과

포트폴리오에서 수익과 안정성을 동시에 잡으려면?

by 교양대학 김은정 교수 2025. 4. 21.

누구나 돈을 벌기 위해서 투자를 합니다.

투자로 돈을 벌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을 올바른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에요.

포트폴리오를 잘 만들어야 위험을 분산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답니다.

이번 편에서는 회사채의 특징부터 시작해볼게요.

회사채란 무엇인가?

 

회사채는 기업이 빌리는 빚이에요.

통상적으로 1년에 2회 이자를 지급합니다.

저번 편에서 언급했던 미국 국채와 물가연동채권에 비해서는 위험성이 높지만 그만큼 수익률도 챙겨주는 유용한 투자처라고 할 수 있어요.

 

주식의 종류와 특징은?

 

그동안 답답하셨을거에요.

투자 얘기는 하는데 주식에 대해서는 언급을 왜 안하지? 싶으셨을 수도 있습니다.

투자를 바라보는 관점과 주식이 가지는 태생적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안정성 높은 자산을 먼저 소개해야 주식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이제야 소개해드립니다.

주식에는 보통주우선주가 있어요.

보통주는 말 그대로 회사의 소유권을 사는 것이에요.

그래서 회사가 망하면 남은 자산을 분배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우선주는 뭘까요?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배당을 우선해서 받을 권리가 있는 주식입니다.

중요한 차이점이 있는데, 보통주는 회사의 소유권을 갖는 것이라서 주주총회에서 투표를 할 수 있지만 우선주는 그럴 수가 없어요.

그래서 우선주가 보통주에 비해서 저렴한 경우가 많지만 경영권 분쟁이 발생해서 주가가 과열되게 되더라도 우선주는 그 혜택을 누리기 어렵습니다.

 

 

마켓 인덱스 혹은 시장지수?

 

코스피 지수나 나스닥 지수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을거에요.

해당 시장에 상장된 모든 주식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다우존스 지수나 S&P 500 지수도 유명한데, S&P 지수는 특히 워렌 버핏이 애매하게 공부해서 주식 살 바에는 S&P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사서 묵히라는 조언을 한걸로 유명하기도 하죠.

 

파생 상품을 굳이?

 

콜 옵션이라고 정해진 때 이전에 상품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사고 파는 것이 있고

풋 옵션이라고 정해진 때 이전에 상품을 팔 수 있는 권리를 사고 파는 것이 있어요.

있긴 한데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지금 파생 상품에 진입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전반적인 내용만 알아두시고 나중에 본격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에 조금씩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보통 주식은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죠?

풋 옵션은 반대입니다.

지금 비쌀 때 먼저 샀다가 나중에 싸졌을 때 파는 구조에요.

포트폴리오에서는 보통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의 위험을 회피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친구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 파생 상품들은 포트폴리오의 주류가 되었을 때 계좌 잔고가 아주아주 위험해질 수 있는 것들이니 신중하게 접근하셔야 합니다!

또 위험한 친구로는 선물 계약도 있는데. 콜 옵션과 풋 옵션은 권리를 쓸지 말지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는 반면,

선물 계약은 계약 만료 시에 정해진 가격으로 정해진 수량의 상품이 교환되는 상호 의무가 있는 계약이에요.

이 친구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상품입니다.

 

이번에는 회사채, 주식과 파생상품까지 알아봤어요.

이제 좀 뭔가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재료들이 모인 느낌이네요!

다음에는 금융시장에서 실제로 거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봅시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