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Palantir - PLTR) 종목 분석

 

 

 

요즘도 미국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죠.

그중에서도 화제를 끌고 있는 기업인 팔란티어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재무상태, 그리고 최근 소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차분하게 읽어보시면 분명 얻어가시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팔란티어가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부터 제대로 알아봅시다

 

1. 회사가 하는 일

팔란티어가 펼치고 있는 사업은 뭐가 있을까요

 

팔란티어는 미국의 IT 기업이라는 점은 다들 알고 계실 거예요.

이름이 낯익어서 생각해 보니까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왔던 '먼 곳 내다보는 구슬' 이름이 팔란티어였더라고요.

아마도 인공지능을 통해서 이런 역할을 하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입니다.

이제 이 회사가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AIP와 Apollo

 

 

 

AIP는 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의 약어입니다.

요즘 새로 생기는 인공지능이 하도 많아서 이건 또 뭐냐 싶으실 수도 있겠어요.

이건 단순한 인공지능이 아니라 인공지능의 운영체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 개의 프로그램인 것이 아니라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윈도우 같은 역할을 한다고 말씀드리면 와닿으실 것 같아요.

이런 목적에 부합하도록 범용성 있는 기능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여러 산업에 쉽게 맞춰질 수 있는 특징이 있어요.

제조 기업이 사용한다면 재고의 소진 속도 시뮬레이션을 하고, 금융 기업이 사용한다면 리스크 관리를 하는 식입니다.

 

Apollo는 뭘까요?

이제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지 않는 회사는 손에 꼽을 정도예요.

그 복잡성도 점점 커지면서 용량도 무거워지요.

게다가 글로벌화로 인해 세계 각지에서 같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서 기업들이 영업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는 어떻게 업데이트를 할까요?

이럴 때에 Apollo가 활약할 수 있다는 겁니다.

빨라지는 기술의 발전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서 기업의 소프트웨어도 빠르게 진화해 나가는데요,

소프트웨어의 산업 수명을 인공지능으로 계산하고 차세대 소프트웨어를 빠르고 편리하게 배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Apollo입니다.

 

2) Foundry와 Gotham

 

 

Foundry 하면 보통 삼성이나 TSMC 같이 반도체 위탁 생산을 하는 기업을 떠오를 거예요.

팔란티어 사의 Foundry는 기업 내의 모든 데이터 자산을 활용한 운영 플랫폼이에요.

기업에 맞게 설정되면 그 기업의 특징에 맞는 정보를 수집해서,

회사가 빠르고 효율적으로 예상되는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특히 이런 특성은 금융업에도 잘 드러나 원가절감이 가능하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Gotham은 뭐죠?

Palantir부터 Gotham까지 운영진의 관심사를 잘 알 수 있는 이름이었습니다.

배트맨 얘기를 깊게 할 건 아니니까 어떤 사업인지 말씀드릴게요.

군사, 정보 그리고 치안 영역에서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AI 플랫폼입니다.

당장 미국과 동맹국들 중에서 실전 운용하는 국가들이 있다는데요,

드론과 위성 같은 정보 수집기와 연동되어 어떤 무기로 어떤 적을 타격할지에 대한 판단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게다가 과거의 전투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밀한 예측이 가능하다고 해요.

물론 이런 기능들은 실제로 사용되지 않는 편이 훨씬 좋겠지만,

국가기관이 팔란티어의 제품을 사용한다는 사실만큼 회사의 역량이 잘 드러나는 설명이 없는 것 같아서 소개해봤습니다.

 

 

2. 회사 재무상태

팔란티어 주가 일봉 그래프

 

 

이제는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팔란티어의 재무 상태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우선 매출은 5분기 연속 상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년도 1분기에 비해 39% p 증가한 8억 8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네요.

같은 기간 영업이익 또한 24년도 1분기에 8000만 달러에서 1억 7600만 달러로 220%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수익을 내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총 자산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네요.

연구개발비용은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는 편이고 부채 비율도 안정적인 편입니다.

이를 통해서 팔란티어는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이고 재무구조 상으로 특별한 위기가 보이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3. 미래 전망과 뉴스

팔란티어 외신 보도

 

1) 현지시간 6월 26일 미국 원자력 발전 기업과 협력

 

원자력 발전 기업과 협력해서 팔란티어 사는 원자로 건설에 특화된 AI를 개발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습니다.

기존 방식에 비해 팔란티어의 AI를 활용하면 공사 기간과 비용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것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친 원자력 정책과도 관련이 있고, 앞으로도 원자력 관련 규제가 완화되어 팔란티어의 AI가 사용될 여지가 더 커질 수도 있다는 것이 시장의 분석이 있었습니다.

 

2)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습에 관여

 

최근 중동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는 기사를 자주 보셨을 겁니다.

미국이 이란의 지하 핵 시설을 기습적으로 타격했는데, 이 과정에서 팔란티어의 기술이 활용되었다는 소식이었어요.

아까 위에서 보셨던 Gotham 프로그램을 활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팔란티어의 기술력이 얼마나 인정받고 있는지에 대한 상징적인 사건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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